자본 관리·이익 창출력 증대·영업경쟁력 강화·지속가능성 강화 목표 제시
조용일·이성재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2025년 경영 방침과 목표에 대해 설명했다. /현대해상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조용일·이성재 현대해상 대표가 자본 관리 역량 집중과 본업 경쟁력 강화를 2025년 목표로 내세웠다.
조용일·이성재 대표는 2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등 쉽지 않은 경영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기본에 충실한 자세로 회사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힘써야 할 것"이라며 "금리 인하 및 회계제도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과 자산 건전성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자본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본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절실한 노력이 필요한 때"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두 대표는 올해 경영방침과 실천과제로 △자본 관리 역량 집중 △이익 창출력 증대 △효율 중심 영업경쟁력 강화 △사업과 조직의 지속가능성 강화 등 네 가지 방안을 제시했다.
자본관리 부문에서는 자산·부채의 듀레이션 갭을 축소하고 지급여력비율(K-ICS) 비율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익 창출력 부문에서는 자산부채관리(ALM) 연계 장기보험의 보험계약마진(CSM) 극대화와 장기위험·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 일반보험 이익 확대와 퇴직연금 운영 개선 등을 목표로 삼았다.
효율 중심 영업경쟁력 강화의 경우 △보험손익 증대 기반 영업 △전속채널 조직 강화 및 생산성 증대 △손익 우량 GA 중심 영업 강화 △CM채널 성장 가속화를 내세웠다. 사업과 조직 지속가능성에는 △능동적 ESG 경영 실행 △준법경영 및 소비자보호 실행력 제고 △신사업 및 디지털 투자 발굴·추진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강화 △구성원 역량 강화 및 공정한 인사제도 확립 등이다.
두 대표는 "창립 70주년이라는 의미 있는 새해의 출발점에 서게 된 현대해상은 2025년 많은 변화와 도전의 환경에 직면해 있다"면서 "지속 가능한 성장의 내일을 그려 나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성원 상호 간의 존중과 신뢰의 문화가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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