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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이어룡 대신 회장 "종투사 지정, 더 큰 성장 기반 만들어"
입력: 2025.01.02 17:56 / 수정: 2025.01.02 17:56

2일 신년사 통해 그룹 행동방향 '극세척도' 제시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대신증권의 종투사 지정을 언급하면서 올해를 대신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한 과제 등을 제시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2일 신년사를 통해 대신증권의 종투사 지정을 언급하면서 올해를 '대신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한 과제 등을 제시했다. /대신파이낸셜그룹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이어룡 대신파이낸셜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핵심 계열사인 대신증권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지정을 치하하고, 올해를 대신파이낸셜그룹 최고의 해로 만들 것을 주문했다.

2일 이어룡 회장은 신년사에서 "대신증권의 종투사 지정이 마무리돼 더 큰 성장의 기반을 만들었다"며 "올해를 '대신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담대한 목표와 빠른 실행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룹 내 각 사업부문은 이미 지난해부터 종투사 지정을 예상하고 조직과 역량, 사업 전략을 수립했다"며 "모든 사업부문이 준비를 마친 만큼 연초부터 빠르게 행동하고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신증권은 지난 19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를 통해 종투사로 지정됐다. 종투사는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증권사가 기업금융에서 적극적인 역할을 하도록 2013년 지정된 제도로, 종투사로 지정된 증권사는 신용공여한도가 자기자본의 100%에서 200%에서 불어나고 기업 신용공여 업무 등을 이행할 수 있다.

이에 이 회장은 "새로운 길이라고 해서 망설이고 주춤한다면 시장의 기대가 실망이나 무관심으로 바뀌게 된다. 회사의 변화와 시장의 관심에 부응하려면 몇 배 더 빠른 속도로 변화해야 한다"며 "과거에 익숙함을 답습하거나 예전의 속도로 행동한다면 모처럼 얻은 기회를 허무하게 날릴 수도 있다. 임직원 여러분들은 과거의 내가 아닌, 미래의 내 위상을 상상하며 회사의 속도 이상으로 변화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룹의 올해 행동방향으로 '극세척도(克世拓道)'를 제시했다. 극세척도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길을 개척한다는 의미다. 이 회장은 "2000여명의 대신가족들이 하나로 뭉쳐 새롭게 도전한다면 올해 연말에는 우리가 설정했던 목표보다 더 큰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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