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롭게 도약할 것"
호반그룹이 2일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신년하례식과 함께 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을 열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호반그룹 |
[더팩트|이중삼 기자]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창업정신과 내실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김 회장은 "호반그룹이 위기를 극복하며 꾸준히 성장해 온 원동력은 호반가족들의 단단한 결속을 기반으로 한 변치 않는 정직한 경영, 기본 원칙에 충실한 경영"이라며 "준비된 기업과 개인에게 위기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올해도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롭게 도약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호반그룹은 이날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신년하례식을 갖고, 협력업체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호반그룹은 건축과 토목, 안전 부문에서 40개 우수 협력사에 감사패와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시상은 지난 한 해 동안 공사를 수행한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다울산업개발의 김인성 대표는 축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협력업체들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호반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책임과 의무를 다하여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그룹은 매년 관련 시상식을 개최하며 협력사들과의 소통과 상생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지난 7년간 총 967억원 규모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