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안덕근 산업장관 "무역금융 360조·수출상담회 등 2.9조 투입"
입력: 2025.01.02 15:00 / 수정: 2025.01.02 15:00

"무역통상 여건 불확실성 여전… 글로벌 시장 개척·대외 신인도 만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2일 인천 신항을 방문해 올해 수출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무역사절단·수출상담회 등 수출지원에도 역대급인 2조9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30일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수출 등을 논의하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왼쪽)이 2일 인천 신항을 방문해 "올해 수출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무역사절단·수출상담회 등 수출지원에도 역대급인 2조9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30일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수출 등을 논의하는 모습. /산업통상자원부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올해 수출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36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무역사절단·수출상담회 등 수출지원에도 역대급인 2조9000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말했다.

안 장관은 이날 인천 신항을 방문해 수출 화물 선적 등 해상물류 상황을 점검하는 자리에서 "글로벌 고금리·고환율, 트럼프 신정부 출범 등 우리 대외 무역통상 여건의 불확실성은 여전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역대급 수출지원과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을 토대로 다각적인 소통채널을 활용한 한미 협력관계 강화 및 글로벌 사우스와 국가별 맞춤형 통상협정 체결·협정 등을 통해 올해에도 수출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나가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총력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안 장관은 "정부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안심하고 글로벌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더욱 밀착해 소통하고 대외 신인도 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며 "평소와 마찬가지로 우리 기업의 수출에 어려움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출 물류의 통관·선적을 지원해서 우리 경제시스템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보여줘야한다"고도 했다.

아울러 안 장관은 "지난해 녹록하지 않은 대내외 수출 여건에도 수출원팀 코리아로 우리 수출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쾌거를 거두며 우리 경제 펀더멘탈의 굳건함을 보여줬다"며 "15개월 연속 수출 플러스, 19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 기조를 이어나가며 수출이 우리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우리 수출의 투톱인 반도체는 최초로 1400억달러를 돌파하고 자동차는 2년 연속으로 700억달러 이상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한류 열풍을 기회로 K-푸드(농식품)은 역대 11월말 누적 기준 최대인 90억달러,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도 최초로 10억달러을 기록하며 우리 수출의 저변이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 관계자는 "지난해 무역금융은 355조원, 수출상담회 등 수출지원 행사엔 2조1000억원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rib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