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달러 압력 지속…1468원서 등락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에서 환율이 표시돼 있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새해 첫 원·달러 환율이 강달러 압력 지속과 국내 정치권 불확실성 속에서 1470원 넘게 출발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종가 기준 전 거래일인 1472.5원 대비 0.5원 오른 1473원에 출발했다. 이후 소폭 하락해 10시 46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3.80원 내린 1468원을 기록한 뒤,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는 지난해 마지막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했지만, 내년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4번에서 2번으로 줄이는 등 이전보다 높게 전망하면서 달러 가치가 급등했다.
이후 원·달러 환율은 급등해 지난해 12월 27일에는 장중 1486.7원을 기록하며 1490원을 위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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