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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주선 삼성SDI 대표 "트럼프 2기 등 엄중한 시기 '기술'이 희망"
입력: 2025.01.02 09:18 / 수정: 2025.01.02 09:18

지난해 11월 대표이사 취임사 이어 '기술력' 재차 강조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말 취임사에 이어 2025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기술력 중심의 회사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삼성SDI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말 취임사에 이어 2025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기술력' 중심의 회사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삼성SDI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최주선 삼성SDI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해 말 취임사에서 이어 2025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기술력' 중심의 회사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대표는 2일 2025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불확실성 확대, 아직 해결되지 않은 국제정세 불안 지속 등으로 경영 환경이 어느 때보다 엄중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지난해 11월 삼성SDI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된 최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기술력'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제품을 개발하고 고객에게 인정받는 최고 품질 상품을 만드는 것이 제조업의 본질이자 경쟁에서 이기는 핵심 비결"이라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이럴 때일수록 더욱더 근본으로 돌아가 끊임없이 혁신하고 도전하는 '기술력' 중심의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라며 "시장이 원하는 바를 면밀히 센싱(감지)하고, 고객 입장에서 기술과 품질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래 기술력 확보에 생존이 달려있다. 기술이 희망"이라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슈퍼사이클(장기적 가격상승 추세)을 준비하고 올라타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경영 환경·성과와 관련해서는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전방 시장의 성장 둔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라면서도 "고객과의 파트너십 강화와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 준비를 위한 기술 개발 등 소기의 성과도 거뒀다"고 평가했다.

이어 "불필요한 프로세스를 없애고 효율을 강화하며, 모든 업무 과정에서 법을 준수하는 동시에 신뢰와 소통에 기반한 강건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라며 "솔선수범해 고민하고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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