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1년차 9개점, 매출액 최대 35% 증가
지난해 11월 28일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콘셉트 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홈플러스 |
[더팩트|우지수 기자] 홈플러스는 대형 식품 전문매장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이 흥행하며 매출액 규모가 성장세라고 2일 밝혔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메가푸드마켓 33개 점포는 리뉴얼 전 대비 지속 성장 중이다. 식품 전문 매장인 만큼 먹거리는 모든 카테고리에서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새단장한 리뉴얼 1년차 점포 9개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35% 뛰었다. 홈플러스는 올해도 메가푸드마켓, 메가푸드마켓 라이브 매장 전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동선을 고객 중심으로 개편했고 쇼핑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연관 진열'까지 강화했다. 고객이 관련된 상품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함께 진열했다.
홈플러스는 최근 2030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쇼핑 공간을 강화하며 젊은 고객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다이소, 올리브영 등 입점을 대폭 늘렸다. 현재 다이소는 50여 개 점에, 올리브영은 40여 개 점에 입점해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 총 8개 매장을 리뉴얼하고 이 중 4개 매장은 면적까지 확대해 고객 발길을 이끌고 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차별화된 전략으로 매출 성장은 물론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 10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신규 고객 확보도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2025년에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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