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2025년 신년사 발표
30일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사진)는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을 독려했다. /한양증권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임재택 한양증권 대표이사는 내년 초 인수합병 종결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임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내년은 한양증권이 또 한 번의 퀀텀점프를 이룰 시즌2가 시작되는 원년"이라며 "증자 없이 자기자본을 5년 만에 2배로 증가시킨 '팀 한양'의 현재 기세라면 어떤 난관과 역경도 극복할 수 있고, 어떠한 목표도 이루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임 대표는 지난 9월 KCGI와 인수합병 관련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후 여전히 지연되고 있는 인수합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인수합병 종결 시기는 내년 초로 보면서도 한양증권의 주인이 바뀌면 모든 것을 원점에서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해석이다.
임 대표는 "새해 초 인수합병(M&A)이 종결되고 이는 한양증권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는 것"이라며 "모든 것을 새롭게 규정하고 새롭게 보고 새롭게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영 방침도 제시했다. 임 대표가 제시한 2025년 한양증권 경영 방침은 전략적 유연성과 변화 대응력 강화, 돌파력과 문제 해결력 극대화, 조직력과 기세 최대화 등이다.
끝으로 임 대표는 "우리가 지금껏 단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상황이 펼쳐지더라도 임직원 모두가 일사불란하게 움직이고 최고의 팀워크를 발휘해 준다면 준비된 우연이 우리에게 찾아올 것이라고 굳게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