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경제일반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납세자 실수의 최대 40% 가산세 사전 차단…환급 수수료 0원
입력: 2024.12.30 12:00 / 수정: 2024.12.30 14:36

국세청 홈택스 서비스 개선…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 수수료 무료
납세자 유형별 맞춤형 포털 서비스 제공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전자신고, 똑똑해진 홈택스가 신고서 대신 작성 △실수를 막아주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인 맞춤형 포털의 지능형 검색 또는 AI전화상담 지원 △민간 플랫폼 보다 편리한 환급 서비스 3월 개통 등을 골자로 내년 1월부터 홈택스 시스템을 개선한다. /국세청
국세청은 △부가가치세 전자신고, 똑똑해진 홈택스가 신고서 대신 작성 △실수를 막아주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인 맞춤형 포털의 지능형 검색 또는 AI전화상담 지원 △민간 플랫폼 보다 편리한 환급 서비스 3월 개통 등을 골자로 내년 1월부터 홈택스 시스템을 개선한다. /국세청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납세자 실수로 인한 최대 40%의 가산세 부담을 사전에 차단하며, 민간 플랫폼 보다 편리한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는 등 국세청 홈택스가 개선된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으로 내년 1월부터 홈택스 시스템을 개편한다고 30일 밝혔다.

△부가가치세 전자신고를 똑똑해진 홈택스가 신고서 대신 작성 △실수를 막아주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개인 맞춤형 포털의 지능형 검색 또는 AI전화상담 지원 △민간 플랫폼 보다 편리한 환급 서비스 3월 개통 등이 주요 개선 사항이다.

우선 부가가치세 전자신고 관련 신고서식 기반의 화면은 모든 항목이 한눈에 들어오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새롭게 단장한다.

신용카드·현금영수증·전자세금계산서 등 국세청이 보유한 정보를 최대한 활용해 홈택스가 자동으로 신고서를 작성해 준다.

매출이나 공제항목을 수정(필요 없으면 그대로 신고)하면 부가가치세가 자동 재계산돼 앞으로 납부할 세금을 미리 계획해 볼 수도 있다.

국세청이 홈택스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실수로 인한 납세자 최대 40%의 가산세 부담을 사전에 차단한다. /국세청
국세청이 홈택스 시스템 개선을 통해 실수로 인한 납세자 최대 40%의 가산세 부담을 사전에 차단한다.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도 개선된다. 실수로 소득요건을 초과하는 부양가족에 대해 공제를 받는 등 과도한 연말정산 공제시 최대 40% 가산세를 물수 있다.

이에 이런 납세자 실수를 예방하기 위해 2024년 상반기 소득금액이 이미 소득요건을 초과하는 부양가족과 2023년 12월 31일 이전 사망한 부양가족에 대해서는 간소화 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납세자 실수를 사전에 차단한다.

지난 5년 간 연말정산 오류(과다공제)로 인한 추징액은 △2018년 162억원 △2019년 443억원 △2020년 415억원 △2021년 208억원 △2022년 195억원이다.

민생경제 지원을 위해 민간플랫폼 보다 더 편리하고 정확한 종합소득세 환급 서비스(가칭 스마트 환급)를 내년 3월 선보인다.

납세자 유형별로 최장 5년 치 소득금액과 환급세액을 보여주고, 원터치 간편 신고와 수수료 부담 없이 안전한 환급이 가능하다.

아울러 홈택스 종합 서비스도 차별화된 개인화 포털로 개편한다. 홈택스를 납세자에게 유형별·시기별로 각자 필요한 내용으로 보여준다.

납세자가 정확한 세법용어를 몰라도 원하는 서비스를 한 번에 찾을 수 있는 지능형 검색도 도입한다.

이성진 국세청 정보화관리관은 "개편된 홈택스 서비스는 2025년 1월 부가가치세 신고와 연말정산을 시작으로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등 세금일정에 따라 단계적으로 전 세목별로 개통한다"고 말했다.
rib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