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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셰프가 개발한 치킨·버거 내년 출시
입력: 2024.12.30 08:54 / 수정: 2024.12.30 08:54

"시그니처 레시피 담을 예정"

맘스터치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을 잡고 신메뉴를 선보인다. /맘스터치
맘스터치가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을 잡고 신메뉴를 선보인다. /맘스터치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2025년에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시피 버거를 한국에서 맛볼 수 있게 됐다.

30일 맘스터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서 준우승한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을 잡고 내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드워드 리 셰프는 "크고 두툼한 패티를 쓰는 싸이버거와 같은 맘스터치만의 개성에 매력을 느꼈다"며 "이번에 개발한 메뉴는 실제로 제 미국 레스토랑에서 판매하는 메뉴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담았다"고 말했다.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의 준우승자이자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당시 백악관의 국빈 만찬 셰프로 발탁된 스타 셰프다. 재미교포 2세인 그는 30여년 전 뉴욕에서 대학 졸업 후 설거지부터 시작해 한식과 양식을 결합한 혁신적인 레시피로 자신만의 요리 정체성을 구축했다.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서사가 과거 글로벌 브랜드들이 주도했던 버거업계의 토종 후발주자로 출발했지만 '싸이버거' 등 메뉴 경쟁력을 통해 K-버거 대표로 우뚝 선 자사 이미지와 부합해 이번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최근 가장 핫한 스타 셰프이자 현재 미국에서만 매장을 운영 중인 에드워드 리의 레시피 버거를 국내 1400여개 매장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며 "레시피 모델 계약 등 컬래버 관련 비용 전액은 가맹본부에서 부담하는 등 협업에 따른 실질적인 가맹점 이익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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