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8일부터 SH공사 누리집 접수
신규 공급 522가구, 재공급 1067가구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다음 달 8일부터 서울리츠 행복주택을 포함한 행복주택 1589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뉴시스 |
[더팩트|이중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리츠 행복주택을 포함한 행복주택 1589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청년은 최대 10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는 14년, 고령자는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이번 공급 물량은 재건축 아파트를 포함한 신규 단지 522가구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377가구, 예비 입주자 69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기존 행복주택 거주자도 동일한 계층으로 재청약이 가능하다. 거주 기간은 합산돼 최대 거주 기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제한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어야 한다.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 평균 소득 100% 이하, 세대 총자산 3억4500만원 이하, 자동차 가액 3708만원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청약 접수는 내년 1월 8일부터 10일까지 SH인터넷청약 누리집에서 이뤄진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장애인은 1월 9일부터 10일까지 SH공사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서류심사 대상자는 내년 1월 24일 발표된다. 당첨자는 5월 16일에 확정되며, 입주는 7월 이후부터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