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6383가구 분양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다음 달 전국에서 총 14곳, 1만646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될 예정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이중삼 기자] 내달 전국적으로 1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내년 1월 전국에서 총 14곳, 1만646가구(임대 포함·오피스텔 제외)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7848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이는 직전 달(1만2961가구)의 60.55% 수준의 물량이다.
수도권 일반 분양 물량은 1465가구(18.67%)이며, 비수도권은 6383가구(81.33%)다.
서울에서는 올해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군 강남권 분양가 상한제 물량이 공급된다.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482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규제 지역(강남·서초·송파·용산구)에 공급되는 공동주택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시세 대비 저렴하다.
비수도권에서는 전북 전주시 '더샵 라비온드'(1426가구), 경북 포항시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1단지'(999가구) 등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비수도권 지역에만 80%가 넘는 물량이 몰렸다. 대단지 공급이 포함돼 있기 때문"이라며 "브랜드 건설사 주요 단지에 대한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