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이중삼 기자] 우원개발은 케이바이오헬스케어와 협력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관리를 위한 'AI 모델링을 활용한 다국어 음성 지원 안전 교육'을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 장벽을 극복하고 실질적인 현장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우원개발 측은 설명했다.
이번 교육은 AI 영상제작 기술을 활용해 안전·직무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영상에는 현장 전문가의 얼굴과 목소리가 반영됐다. 음성을 포함한 다국어 지원도 가능하다.
기존의 '한국어 음성+외국어 자막' 방식의 한계를 극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원개발 관계자는 "그동안 외국인 근로자 교육이 언어적인 제약으로 인해 형식적으로 이뤄진 경우가 많았다"며 "당사는 근로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AI 기술로 다국어 교육을 실시해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