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91개 업무시설…내년 4월 오픈
내년 4월 서울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에 초대형 쇼핑·문화·업무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HDC현대산업개발 |
[더팩트|이중삼 기자] 내년 4월 서울 강동구 고덕 비즈밸리에 새로운 초대형 쇼핑·문화·업무 복합시설이 문을 연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가 약 3년간 진행된 공사를 마쳤다. 쇼핑·먹거리를 비롯해 전문 크리에이터,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연예 관련 전문기업과 기업 최고경영자(CEO)를 위한 업무시설까지 갖췄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시공한 이 복합시설은 지난 2021년 '고덕 아이파크 디어반'이라는 이름으로 100% 분양 완료했다. 내년 본격 개장을 앞두고 최근 브랜드명을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로 변경했다.
복합시설은 지하 6층에서 지상 21층까지 여의도 면적의 약 1/12에 달하는 연면적 약 30만㎡ 규모로 조성됐다. 상업시설에는 서울 최초로 이케아가 입점한다. 이마트·무신사스탠다드·스타벅스·올리브영·모던하우스·챔피언1250·아크앤북 등도 들어선다.
특히 지상 5층부터 들어설 하이브리드 업무시설은 전용면적 37~296㎡ 총 591실, 약 4만9000㎡규모로 차별화된 설계와 첨단 인프라를 갖췄다. 모든 업무시설 내부에는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설계됐다. 사선형 창호 배치와 개별 테라스를 통해 대부분의 사무실에서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또 사무실의 인테리어 마감까지 완료해 가구만 가지고 입주가 가능하며, IoT 기반 스마트 미러 등 최첨단 업무 시스템도 제공된다.
이 복합시설이 들어설 고덕 비즈밸리에는 아주디자인그룹 등 18개 기업의 사옥이 입주를 완료했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쿠쿠전자 등 9개 기업의 사옥 이전도 예정돼 있다.
시행사 관계자는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트렌디하고 다양한 업종의 브랜드가 모두 입점해 다양한 연령층이 한 곳에서 모든 걸 즐길 수 있는 서울 동부권의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