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대상 우주항공 교육 프로그램
5개월간 전국 7개 학교서 진행
지난 19일 전남 여수 개도중학교에서 '우주항공 과학교실'에 참가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임직원과 학생들이 지구 환경과 효율을 생각한 지속 가능한 항공우주선을 만들고 있는 모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제공 |
[더팩트ㅣ황지향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미래 우주항공 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한 우주항공 과학교실 '2024 우주 라이크 투 우주(Would you like to 우주)'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우주 라이크 투 우주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재단과 함께 진행하는 중학생 대상 우주항공 특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2년 첫 도입 이후 매년 운영되고 있으며 학생들에게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창원, 대전, 여수 등 전국 주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장 인근 7개 중학교에서 17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항공엔진의 구조와 원리, 발사 추진체와 에너지 물리학 등 우주항공 이론 수업과 모형 제작 실습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기 중 진행되는 점을 고려해 전문 강사와 한화 임직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교육을 진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우주항공산업에서 인재는 곧 경쟁력"이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인재육성 로드맵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 우주항공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yang@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