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올해 수주 1조6544억 원…창사 이래 최대
  • 공미나 기자
  • 입력: 2024.12.26 17:20 / 수정: 2024.12.26 17:20
"건설 경기 침체 속 공공부문 강점 살려"
대보건설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6544억 원을 수주했다. /대보건설
대보건설이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6544억 원을 수주했다. /대보건설

[더팩트 | 공미나 기자]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은 올해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1조6544억 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대보건설은 2024년 수주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창사 이래 최대인 1조6544억 원를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주 1조 원을 돌파했으며 2017년 이후 5번째로 수주 1조 원를 넘겼다.

올 상반기 공사비 2241억 원 규모의 춘천~속초 철도건설 제3공구 노반신설 기타공사를 비롯해, 서울-양주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새울본부 직원사택 신축공사,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 부지조성공사 등을 수주했다.

또 안동서부초 외 2교(함창초, 건천초) 그린스마트스쿨 임대형민자사업(BTL), 그린스마트스쿨 부산내성중 외 1교(부산여중)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 등 교육시설도 수주에 성공했다.

하반기에는 남양주 왕숙 A-27블록 민간참여 공공주택 건설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데 이어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시설사업 건설공사, 경북청도 및 대구연호 A-3블록 아파트 건설공사, 서귀포 종합체육관, 킨텍스 제3전시관, 등촌동 공공지원민간임대 사업 등을 연이어 확보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건설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꾸준히 역량을 쌓아 온 공공부문의 강점을 살려 사상 최대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며 "9월 신임 김성호 대표를 영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영업력을 강화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양질의 수주 물량 확보와 우수 인재 영입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mnm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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