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전 대비 4.25% 올라
2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고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25% 상승한 9만7830달러를 기록했다. /뉴시스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비트코인이 '산타 랠리' 흐름을 타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가상자산 시황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비트고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4.25% 상승한 9만7830달러를 기록했다. 한화로는 1억4291만4085원으로, 1억5000만원대에 근접한 것이다.
앞서 지난 17일 사상 최고가인 10만8300달러대를 찍은 뒤 다음 날인 18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속도 조절' 방침이 나오면서 9만2000달러 초반대까지 하락했다.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반등하지 못하고 하락세를 계속 보이다 시장에 새로운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한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시장의 '큰손'인 미국 소프트웨어 업체인 마이크로 스트래티지가 지난주 최고가에 근접한 가격으로 8188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2.88% 오른 3469.5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