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91% 오른 4만3297.03 마감…4일 연속 상승
성탄절 이브 조기 폐장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하며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되살렸다. /AP.뉴시스 |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뉴욕증시가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은 전 거래일 대비 0.91%(390.08포인트) 오른 4만3297.03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19일 이후 4일 연속 상승 마감이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전 거래일보다 1.10%(65.97포인트) 오른 6040.04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1.35%(266.24포인트) 오른 2만31.1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시장은 계절적 요인인 '산타 랠리'에 영향을 받았다. 산타 랠리는 매년 마지막 5거래일과 새해 첫 2거래일 기간 주가가 오르는 것을 뜻한다.
또한 테슬라를 비롯한 대형주들이 대부분 상승 마감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7.36% 오른 462.25에 마감하며, 시가총액이 1조4000억달러에 육박했다.
이날 애플은 1% 이상 오르며 어느새 시총이 4조달러에 가까워졌고 아마존과 메타도 1% 이상 올랐다. 브로드컴도 3% 이상 오르며 사흘 연속 반등했다.
한편, 뉴욕증시는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오후 1시에 조기 폐장했다. 성탄절인 25일에는 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