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명품, 패션 63% 늘려
여의도 더현대서울 2층에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프라다의 남성 매장인 '루이비통 멘즈'와 '프라다 워모'를 오픈한다. /현대백화점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더현대 서울의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다.
현대백화점은 20일 여의도 더현대 서울 2층에 글로벌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과 프라다의 남성 매장인 '루이비통 멘즈'와 '프라다 워모'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루이비통 멘즈는 의류·가방·신발·주얼리·액세서리 등 루이 비통의 모든 남성 제품들은 물론 루이 비통의 브랜드 철학인 '여행 예술'을 상징하는 캐리어 등 여행 제품도 판매한다. 프라다 워모 역시 모든 남성 제품을 선보임과 동시에 캐주얼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니커즈, 워킹화 등을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컨템포러리 브랜드도 대거 입점했다. 2층에는 '막스마라', '토템', '르메르', 'R13' 등 13개 브랜드가 신규 입점했고 3층에도 '가니', '휘삭', 'GCDS' 등 10개 브랜드가 새롭게 자리잡았다.
이날 기준 더현대 서울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는 수는 총 58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63% 늘어났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오픈 이후 2030대 젊은 세대를 오프라인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이끈 더현대 서울의 브랜드 경쟁력이 한 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국내외 고객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신규 공간 개발 및 워치·주얼리·남성·여성·아동 등 카테고리별 하이엔드급 글로벌 럭셔리 MD 보강에도 지속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