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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준발 악재…비트코인 9만6000달러 터치
입력: 2024.12.20 07:42 / 수정: 2024.12.20 07:42

이더리움·리플 등 알트코인 내림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법적 제도 마련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비트코인은 한때 9만6000달러(약 1억3901만원)까지 하락했다. /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법적 제도 마련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비트코인은 한때 9만6000달러(약 1억3901만원)까지 하락했다. /뉴시스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트코인 비축을 위한 법적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비트코인은 한때 9만6000달러(약 1억3901만원)까지 하락했다.

20일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 사이크 코인 마켓캡에서 비트코인 한 개당 가격은 이날 오전 7시 25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14% 하락한 9만7702.24달러(약 1억414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3시 20분쯤 9만6767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전날까지 3일 연속 신고가를 경신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10만8358달러(약 1억5690만원)까지 오른 바 있다.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에 "우리는 비트코인을 소유할 수 없다"라고 말하면서 오름세를 차단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재선 성공 이후 비트코인 전략적 비축이 관측됐다. 연준 제동을 걸면서 가상화폐 오름세에 찬물이 끼얹힌 셈이다. 파월 의장은 "연준은 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 없다"라고 했다.

이더리움은 3만4000달러선, 밧줄은 0.999달러선, 리플은 2.26달러선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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