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공시 담당자 설명회' 열어
"밸류업 동참 확산 기대"
국내 코스닥 상장사 소속 공시 담당자 190여명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거래소가 주최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공시담당자 설명회'를 듣고 있다. /한국거래소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한국거래소(거래소)가 코스닥 상장기업 공시 담당자를 한데 모아 밸류업(기업가치 제고)과 컨설팅 사례를 설명하고, 밸류업 동참 확산을 기대하는 자리를 가졌다.
거래소는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콘퍼런스홀에서 '기업 밸류업을 위한 코스닥 공시 담당자 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코스닥 기업 공시 담당자 등 실무자 총 190명이 참석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설명회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보다 기업규모와 공시조직이 작은 코스닥 상장사의 밸류업 참여를 독려하고 실무자를 대상으로 공시 참여 방법 등을 지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거래소는 공시 담당자를 대상으로 코스닥 기업의 밸류업 공시 사례 등을 설명하고 중소 상장사 밸류업 컨설팅 담당 기관인 삼성KPMG가 컨설팅 사례를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가 중소 상장기업의 밸류업 공시 준비에 실무적인 참고가 되고, 밸류업 동참 분위기가 코스닥 시장으로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상장 기업의 밸류업을 지속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