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온코크로스는 공모가 대비 72.88% 오른 1만2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온코크로스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사 온코크로스가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70%대 상승세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37분 기준 온코크로스는 공모가(7300원) 대비 72.88%(5320원) 오른 1만262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1만4450원까지 치솟으며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에 육박했다.

온코크로스는 자체 개발한 AI 플랫폼 '랩터 AI'를 통해 신약 후보 물질이나 이미 개발된 약물에 대한 최적의 적응증(치료 범위)을 발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는 대웅제약, 동화약품, 보령, JW중외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과 협업 중이다. 또한 알파몰 사이언스 등 해외 제약사와 공동 연구개발도 수행하고 있다.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3일까지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 예측 결과 공모가를 희망 범위(1만100~1만2300원) 하단보다 낮은 73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13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1조7048억원이 모였다.

raj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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