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부문 최고 영예
사회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동반성장 경영 등 기여
지난 17일 열린 제29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민승배 대표가 제29회 한국유통대상 개인부문 최고(最高)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유통대상은 유통산업의 발전과 경영 혁신에 기여한 기업 혹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상공회의소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민승배 대표는 편의점 업계의 저변을 넓힌 동시에 △사회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협력사 동반성장 및 상생경영 등에 기여한 부분을 인정 받아 개인부문 최고 상인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BGF리테일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CU새싹가게를 10년간 운영하며 자활근로사업단의 초기창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편의점 내 발달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하고 발달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 증진을 위한 CU투게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 BGF리테일은 제주, 평창, 부산 등에 장애인 편의점을 열고 중증장애인 직무 훈련을 위한 교육 매뉴얼을 개발, 배포하는 등 중증장애인의 자립과 사회 참여 활동을 확대하기 위한 활동도 지속 실천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BGF리테일은 중소협력사와 신상품을 공동개발하는 동시에 중소기업의 상품개발, 품질, 생산 역량을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의 가치를 지키고 있다. 또 중소협력사의 상품 매입 수량을 보장하는 방식의 성과공유제를 도입하며 지난해 총 80억 원 가량의 금액을 지원하기도 했다.
또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점포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제고하고 실질적인 매출 향상을 돕는 상생안을 마련해 그 지원과 혜택의 범위를 확대해왔다. 실제 CU의 상생안 적용 이후 CU 가맹점의 신상품 일매출은 88%, 폐기지원 대상 상품 매출은 14% 늘면서 전체 일반상품의 매출까지 덩달아 오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민승배 BGF리테일 대표는 "이번 동탑산업훈장은 BGF리테일과 손잡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힘써온 임직원과 협력사, 가맹점주님들께서 다같이 받는 상"이라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더 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우리 사회의 좋은 친구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