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와 포털뉴스 서비스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주제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방통위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포털 뉴스의 신뢰성·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법조인, 언론인, 학자들과 머리를 맞댔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와 포털뉴스 서비스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주제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세미나를 열었다.

세미나에서는 심영섭 교수(경희사이버대학교)가 '뉴스 유통 생태계의 현안과 쟁점'을, 이종관 수석 전문위원(법무법인 세종)이 ‘알고리즘 시대, 포털 뉴스서비스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주제로 발표했다.

종합토론에서는 하주용 교수(인하대학교)의 사회로 김갑봉 편집국장(인천투데이), 유홍식 교수(중앙대학교), 홍성철 교수(경기대학교)가 포털뉴스 서비스의 신뢰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규 위원장 직무대행은 "포털의 권한과 영향력이 막중해진만큼 포털 뉴스의 객관성·공정성 담보와 언론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최소한의 공적책임을 이행할 수 있도록 관련제도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기해주신 의견과 제안들을 수렴해 향후 정책을 마련하는데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jangbm@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