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국내 정치상황에 대응한 경제정책 운영방향을 의제로 화상 면담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어제(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면담을 갖고, 정부의 안정적 국정운영 의지를 강조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한국의 민주적 절차는 온전히 작동하고 있다"며 "공공안전과 질서가 유지되는 가운데, 정치·경제를 포함한 모든 국가 시스템은 종전과 다름없이 정상 운영되고 있어 혼란의 여지는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경제 시스템은 굳건하고 긴급 대응체계도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에 선제 대응하는 가운데 일관되고 체계적인 경제정책 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야·정 비상경제 협의체에 적극 참여해 대화와 협력을 통해 주요 경제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끝으로 "긴밀한 경제·금융 협력 파트너로서 한·미 관계가 지속 발전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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