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주 KIAT 원장 "KIAT 사업화 지원 파트너 되겠다"
민병주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앞줄 왼쪽 세번째) 등이 지난 9일 충남 천안에 있는 대기환경전문기업 마이크로원에서 현장 애로사항 간담회를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AT |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지난 9일 충남 천안에 있는 대기환경전문기업 마이크로원을 방문해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마이크로원은 올해 KIAT의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에 선정돼 질소산화물 저감 촉매 필터를 개발하고 제품 납품에 성공했다.
양산성능평가지원사업은 기술개발은 완료했으나, 수요기업 납품에 어려움을 겪는 공급기업이 수요기업의 생산라인 등에서 제품의 성능을 평가받도록 지원해 사업화를 촉진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실제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의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전혁수 마이크로원 대표는 친환경 산업의 특성상 관련 설비 투자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에 따라 관련 투자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친환경 사업 분야는 인프라 지원 및 투자가 쉽지 않은 만큼 제도적, 정책적 뒷받침이 특히 중요하다"며 "기업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사업화를 지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rib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