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포동 구룡마을 지원
배형근 사장 포함 임직원 46명 연탄 2만1200장 기부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 등 현대차증권 임직원 46명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 찾아 '현대차증권 임직원과 함께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열었다. /현대차증권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현대차증권 임직원들이 연말을 맞아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 6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참여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의 봉사활동은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진행된 행사로, 올해는 현대차증권이 추진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연탄 나눔 활동은 연이은 불경기로 연탄 가격이 오르면서 기업들의 연탄 후원 활동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혹한기를 맞아야 하는 구룡마을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가 더해졌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도 봉사활동에 함께 했다.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배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46명은 이번 연탄 나눔 활동에서 구룡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께 연탄 2400장을 직접 전달했고, 구매한 연탄까지 총 2만1200장을 기부했다. 연탄 구입 비용은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매칭 기금으로 조성된 자금으로 진행됐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최근 급격히 늘고 있는 이상 기후 현상으로 기후 위기 취약계층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증권은 지역 사회의 온기를 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많은 임직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