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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이승조 '부사장' 승진…장재훈 부회장, '기획조정담당' 겸직
입력: 2024.12.10 10:36 / 수정: 2024.12.10 10:36

현대차·기아 재무 라인 약진
'방산 호실적' 현대로템 이정엽 전무 승진 


현대자동차그룹이 10일 이승조 기획재정본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2024년 하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
현대자동차그룹이 10일 이승조 기획재정본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2024년 하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10일 이승조 기획재정본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2024년 하반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이 전무와 구자용 IR담당 전무, 김창환 전동화에너지솔루션담당 전무, 한동희 전동화시험센터장 전무, 이태훈 기아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전무를 부사장으로, 김승준 기아 경영관리실장 상무를 전무로 승진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에서는 이정엽 디펜스솔루션사업부장 전무가 부사장으로, 현대카드에서는 류수진 브랜드본부장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총 53명을 대상으로 부사장·전무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현대차그룹은 조직 활력 제고를 위해 세대교체도 벌였다. 주시현 로보틱스지능SW팀장 책임연구원과 곽무신 전동화프로젝트실장 책임연구권, 한국일 수소연료전지설계2실장 책임연구원은 상무로 승진했다.

(왼쪽부터) 현대차 이승조 부사장, 구자용 부사장, 김창환 부사장, 한동희 부사장 및 기아 이태훈 부사장, 김승준 전무. /현대차그룹
(왼쪽부터) 현대차 이승조 부사장, 구자용 부사장, 김창환 부사장, 한동희 부사장 및 기아 이태훈 부사장, 김승준 전무. /현대차그룹

여성 임원 11명도 승진했다. 지난해 하반기 4명이 승진한 것과 비교하면 3배 늘었다. 현대차그룹은 브랜드와 정보기술(IT), 신사업·전략 등 고객가치 혁신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임원이 배출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현대차 73명, 기아 43명, 현대모비스 20명 등 총 239명 인재를 대상으로 성과 보상과 미래 리더십 육성을 위한 임원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나 성과 기여도 등을 검증해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단행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사장단 인사에서 완성차 담당 부회장으로 승진한 장재훈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기획조정담당을 겸직한다. 내년 1월 공식 임기를 시작하는 장 부회장은 그룹 관점 사업·전략 최적화를 통해 성과 극대화를 추구하고 미래 신사업 육성·투자를 총괄 관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내년 경영환경 불확실성을 고려해 조직과 리더십을 최적화하는 데 집중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그룹의 미래 사업 전환을 위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인재의 과감한 발탁과 육성 등 지속 투자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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