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신개념 뷰티 디바이스 출시 예정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왼쪽)와 이해욱 이지템 대표가 신제품 개발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지템 |
[더팩트 | 문은혜 기자] 뷰티테크 기업 '이지템'이 아모레퍼시픽‧퍼시픽테크와 손잡고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 공략을 위해 신제품 개발과 기술 혁신 등을 추진한다.
이지템은 5일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아모레퍼시픽·퍼시픽테크·이지템 업무협약식'을 갖고 뷰티 디바이스 기술 혁신과 브랜딩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사는 내년에 새로운 재질과 에너지종류를 적용한 신개념 뷰티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글로벌 뷰티 디바이스 시장을 차별화된 기술력과 브랜드로 선점하기 위해 국내 화장품과 뷰티 디바이스 분야 최고의 기업들이 만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3사는 차세대 뷰티 디바이스 신규 개발 및 기존 디바이스 기술 제휴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뷰티 디바이스 사업의 양적·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특히 경쟁자가 아닌 우호적인 동반 관계로 설정하고 제품의 기술력 향상을 통한 K뷰티의 글로벌 우수성 입증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이지템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의 뷰티 자산과 경험, 퍼시픽테크의 스타트업 정신이 어우러져 시장 선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욱 이지템 대표는 "세계적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의 협력 관계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과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