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尹, 비상계엄 선포
오리엔트정공·수산아이앤티 등 ↑
4일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되는 오리엔트정공은 전 거래일 대비 29.97% 오른 1470원에 거래 중이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퇴진 요구가 나오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44분 기준 오리엔트정공은 전 거래일(1131원) 대비 29.97%(339원) 오른 147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오리엔트정공은 계열사인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이재명 대표가 근무한 이력이 있다. 또한 이 대표가 과거 해당 공장에서 대선 공식 출마를 해 대표적인 이재명 테마주로 꼽힌다.
이밖에 수산아이앤티(29.99%), 에이텍(29.99%), 에이텍모빌리티(29.95%), 이스타코(29.88%) 등 다른 이재명 테마주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또한 같은 테마주로 엮이는 오리엔트바이오(27.00%), 프리엠스(17.07%), 비비안(6.02%) 등도 급등 중이다.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으나 6시간 만에 이를 해제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윤 대통령이 자신 사퇴하지 않으면 탄핵을 추진하겠다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