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 대거 하락 출발 후 매수 우위
투자 심리 비교적 안정세 평가
홀로 급등한 고려아연, 역대 최고가 경신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날보다 2%가량 하락 출발했다가 장이 거듭될수록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간밤 계엄령 선포에 하락 출발했다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전반적으로 2%대 하락으로 장을 열다가 낙폭을 줄이는 모양새다.
4일 코스피는 오전 9시 1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0.72% 하락한 2482.17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전 거래일 대비 1.97% 내린 2450,76에 출발했으나 오전 9시 5분 1.43% 하락까지 낙폭을 줄였고 점차 매수세가 이어진 모양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81억원, 1056억원 순매수하고 외인은 1497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20개 종목은 대거 파란불을 켰다. △삼성전자(-1.68%) △SK하이닉스(-1.39%)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바이오로직스(-0.83%) △현대차(-1.40%) △셀트리온(-1.66%) △KB금융(-3.95%) △삼성전자우(-1.43%) △NAVER(-1.20%) △신한지주(-2.48%) △POSCO홀딩스(-1.63%) △현대모비스(-2.07%) △삼성물산(-1.61%) △삼성생명(-2.39%) △메리츠금융지주(-1.32%) △삼성화재(-4.02%) △LG화학(-2.30%) △카카오(-0.12%) 등 하락 출발하고 있다.
△기아(0.82%)는 개장 직후 하락 출발했으나, 같은 시간 상승 전환했고 고려아연은 홀로 6.23% 급등하면서 시총 10위까지 올랐다.
코스닥은 외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면서 0.58% 내린 686.75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89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코스닥 역시 장이 거듭될수록 낙폭을 축소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0.31%) △에코프로비엠(-1.23%) △에코프로(-0.68%) △클래시스(-1.54%) △레인보우로보틱스(-1.46%) 등이 내렸고 △HLB(0.14%) △리가켐바이오(0.38%) △엔켐(2.97%) △휴젤(0.96%) △JYP Ent.(0.93%) 등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