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내 저탄장용 상탄기 주행부 국산화 신모델 및 크레인 휠보기 교체장치 출품
남부발전·중소기업 합작품…중기와 지속 공동 R&D
지난달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2024 Korea Invention Patent EXhibition)에 '옥내 저탄장용 상탄기 주행부 국산화 신모델 및 크레인 휠보기 교체장치'를 합작 출품해 특허청장상을 수상한 한국남부발과 중소기업 두텍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지난달 27~3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2024 Korea Invention Patent EXhibition)에 '옥내 저탄장용 상탄기 주행부 국산화 신모델 및 크레인 휠보기 교체장치'를 출품해 영예의 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43번째인 이 전시회는 발명, 특허 우수 기술과 관련제품을 시상 및 전시하고 사업화를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로 금년 행사에는 약 100건의 다양한 특허가 출품됐다.
이번 남부발전이 출품한 교체장치는 남부발전이 중소기업인 두텍과 공동 개발한 특허로, 상탄기(옥내 저탄장에 저장된 유연탄을 보일러로 보내기 위한 장치) 주행장치의 국산화 및 구조 개선으로 정비의 용이성과 작업자의 안전 및 편의, 경제성을 고려한 특허 발명품이다.
이 시스템은 발전소 내 밀폐형 구조에 따른 운영 어려움, 해외 기자재 사용에 따른 조달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고안됐으며, 국산화를 통해 삼척빛드림본부 적용 후 국내 발전회사에 확대 적용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심재원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이번 발명특허대전 수상으로 남부발전과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R&D 발명품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 인증받았다"라며 "앞으로 남부발전은 중소기업과 지속적인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사업화 지원, 기술력 홍보 등 국내·외 전력산업 분야 판로 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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