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최의종 기자] 한화시스템이 군인공제회 C&C와 국방정보시스템 분야에서 손을 잡고 시장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한화시스템은 지난달 29일 국방정보시스템 유지보수 전담 기관 군인공제회 C&C와 '국방정보시스템 체계 구축 및 유지보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화시시스템은 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장 경쟁력과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다출처영상융합체계(기본형)와 위성 체계 연동 사업에 협력해 개발부터 유지보수까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다출처영상융합체계는 대규모 정찰 영상이 수집되면 영상을 처리하고, 표적영상정보를 생성해 전장관리정보체계에 전파하는 체계다.
기존 국방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은 신규 개발·하자보증·유지보수·성능 개량 단계로 진행되고 있다. 하자보증에서 유지보수 단계로 넘어갈 때 업무 연속성이 단절되는 사례가 발생해 원활한 운용에 한계가 있었다.
양사는 기존 한계점을 극복하고, 체계 생애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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