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단 인사를 통해 이청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됐다. /삼성디스플레이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는 사장단 인사를 실시, 이청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내정했다고 28일 밝혔다.

1966년생인 이 사장은 포항공대 화학공학 박사과정을 마치고 삼성전자 LCD사업부와 삼성디스플레이를 거쳤다. LCD, OLED 개발 및 공정기술 등을 두루 경험한 디스플레이 기술 전문가로, 2020년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 개발실장에 이어 2022년 사업부장에 선임돼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의 견고한 실적 창출을 주도해 왔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 구도가 심화되는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 리더십을 보유한 이 사장을 중심으로 경쟁사들과의 초격차 확보를 위한 혁신과 성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기존 삼성디스플레이를 이끌던 최주선 사장은 삼성SDI 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부사장 이하 2025년 정기 임원 인사도 조만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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