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아·태지역 조직개편…한국 사장이 총괄 맡는다
  • 김태환 기자
  • 입력: 2024.11.28 09:21 / 수정: 2024.11.28 09:21
중국 제외 아·태 시장 하나로 통합…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총괄
제너럴모터스(GM)가 GM 한국사업장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직을 개편하면서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예원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GM 한국사업장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직을 개편하면서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 | 김태환 기자] 미국 완성차 기업 제너럴모터스(GM)가 GM 한국사업장을 중심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직을 개편한다. 특히, 헥터 비자레알 GM 한국사업장 사장이 아시아 주요 시장을 총괄하는 위치에 서게 돼 한국 사업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GM 미국 본사는 최근 한국과 호주, 뉴질랜드,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팀을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로 통합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사실상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지역 사업이 아·태 지역본부로 통합된다.

GM 아·태 지역본부는 앞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생산, 판매, 품질관리, 마케팅, 구매, 인사, 재무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전체적으로 조율하고 관리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아·태 지역본부는 헥터 비자레알 사장이 총괄하게 된다. 다른 지역 법인 사장들은 앞으로 모두 비자레알 사장에게 보고해야 한다.

한편, GM 아·태 지역본부는 GM 한국사업장 본사가 있는 인천에 위치하고 있다. GM은 지난 2018년 5월 한국 정부와 상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이듬해 3월 원래 싱가포르에 있던 아·태 지역본부를 인천으로 옮겼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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