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장 마감 후 공시
"미래 성장 동력 확보 위해 활용할 것"
27일 현대차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13.30% 내린 7630원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라진 기자] 현대차증권이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해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44분 기준 현대차증권은 전 거래일(8800원) 대비 13.30%(1170원) 내린 763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7350원을 찍으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현대차증권의 약세는 현대차증권이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전날 장 마감 후 현대차증권은 시설자금 등 약 20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주주배정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주당 6640원에 신주 3012만482주(보통주)가 발행된다.
현대차증권은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차세대 시스템 개발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