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iLED 공개 기술교류회…석·박사 등 인력 양성 지원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 공개 기술교류회(세미나)가 열렸다. 사진은 산업통상자원부 전경. /더팩트 DB |
[더팩트ㅣ세종=박병립 기자] 정부가 무기발광 분야 투자세액공제, 석·박사급 인력양성 등 제도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이날 서울 코엑스에서 무기발광 디스플레이(iLED) 공개 기술교류회(세미나)가 열렸다.
디스플레이 산·학 전문가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공개 기술교류회를 열고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iLED는 무기물 기반 소자를 화소로 사용하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내구성, 밝기, 소비전력 등 다양한 요소에서 장점을 보유한 기술이다.
이에 우리나라는 차세대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난 5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대규모 연구개발(R&D) 사업 등을 통해 △화소 △패널 △모듈 등 공정별 핵심기술을 선점하고 조기 상용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무기발광 분야에서도 확고한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투자세액공제, 석·박사급 인력양성 등 제도적 지원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패널, 소부장 기업 및 해외 학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각각 추진 중인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
또 항공, 조선 등 안보 분야 등에서 무기발광 등 디스플레이가 창출 가능한 신시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rib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