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의 2025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GS리테일 대표이사가 기존 오너 3세 허연수 부회장에서 오너 4세 허서홍 부사장으로 교체될 수 있다는 업계 예측이 나왔다. 사진은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부회장 /GS리테일

[더팩트｜우지수 기자] GS리테일의 대표이사가 교체될 것이란 업계 예측이 나왔다. 곧 단행될 GS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현재 대표이사인 허연수 부회장이 용퇴한 뒤 GS 오너 4세 허서홍 경영전략 서비스 유닛장 부사장이 내년도부터 대표이사직으로 승진할 가능성이 전망된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은 오는 27일 이사회를 거쳐 내년도 임원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만약 업계 예측대로 인사가 진행된다면 GS그룹 리테일 부문은 오너 '3세 시대'에 이어 '4세 시대'가 열리는 셈이다.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은 지난 2003년 신규점기획 담당으로 GS리테일에 들어갔고 2016년부터 GS리테일 대표를 맡았다.

허서홍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으로 지난 2006년 GS홈쇼핑에 입사해 GS에너지, GS 등을 거쳐 지난해 11월 GS리테일 경영전략 서비스 유닛장 부사장직에 올랐다. 허 부사장은 올해 배달앱 요기요 운영사로 알려진 위대한상상, 푸드커머스 쿠캣 등 비상무이사로 이름을 올리면서 그룹 신사업 부문에도 관여해 왔다.

인사와 관련, GS리테일 관계자는 "아직은 확인할 수 있는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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