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은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알테오젠 15%대 급락
2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83% 오른 2501.24에 거래를 마쳤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코스피가 외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8거래일 만에 2500선에 복귀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2501.24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 2500선에 출발했다가 최대 2511.23까지 올랐으나 강보합 마감한 결과다.
그간 코스피 하락 원인이던 외인과 기관이 모처럼 매수세로 돌아선 게 유효했다. 외인과 기관은 이날 각각 1169억원, 3277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53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SK하이닉스(4.68%) △LG에너지솔루션(1.12%) △삼성바이오로직스(0.21%) △현대차(0.70%) △기아(0.20%) △KB금융(1.13%) △NAVER(0.16%) 등이 올랐고, △삼성전자(-0.71%) △삼성전자우(-1.43%) △셀트리온(-0.12%) 등을 약보합했다.
22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4% 내린 677.01에 장을 마감했다. /네이버증권 캡처 |
코스닥도 외인과 기관이 수급을 받혔다. 다만 코스닥 시가총액 1위 알테오젠이 이날 15%대 급락하면서 내림세를 막지 못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54% 내린 677.01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최대 689.99까지 올랐으나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고 낙폭을 키우면서 4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외인과 기관은 각각 909억원, 681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517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15.73%)을 비롯해 △리가켐바이오(-1.55%) △휴젤(-2.34%) △엔켐(-0.14%) △삼천당제약(-3.09%) 등이 약세를, △에코프로비엠(2.34%) △에코프로(1.48%) △HLB(2.86%) △클래시스(1.15%) △레인보우로보틱스(2.43%) 등은 강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