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조직역량 강화 목표 임원진 인사 발표
LG에너지솔루션이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21일 단행했다. 한웅재 법무실장(사진)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LG에너지솔루션 |
[더팩트|오승혁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근본적 경쟁 우위 확보와 미래 준비 강화에 초점을 맞춘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2명, 상무 신규선임 10명, 수석연구위원(상무) 신규선임 1명을 포함한 총 14명의 2025년 임원 승진안을 결의했다. 2025년 임원 인사 승진 규모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등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지난해 24명(부사장 1명, 전무 4명, 상무급 19명) 대비 대폭 축소되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근본적 경쟁 우위 확보 및 미래 준비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경쟁력 제고, 제품/품질 경쟁우위 확보, 구조적 원가 경쟁력 강화, 미래기술 및 사업모델 혁신 관점의 조직역량 강화 등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다.
한웅재 부사장(법무실장)은 2002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임관 후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대구지검 경주지청장 등을 역임했다. 2019년 LG화학 법무담당으로 입사 후 2020년부터 법무실장을 맡으며 당사 법적 리스크 최소화에 기여했다. 1970년생인 한웅재 부사장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원과 미국 컬럼비아대 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은기 전무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GM 합작법인(JV) 생산법인장을 맡으며 법인 조직체계 구축 및 설비 운영 안정화를 주도했다. 북미 고객과의 JV 경험을 바탕으로 타 JV 설립 지원에도 적극 기여하고 있다. 1970년생인 은기 전무는 영국 런던 정치경제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하고 동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를 받았다.
이한선 전무는 2020년 특허담당, 2022년에는 특허센터장을 맡아 특허출원 증대 및 핵심 특허 확보했다. 이 전무는 특허 활용 전략 수립 및 소송 대응 등을 총괄하며 당사 특허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1969년생은 이한선 전무는 한양대에서 화학공학 학사, 석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뉴헴프셔대 지식재산학 석사를 받았다.
<LG에너지솔루션 임원 인사>
◆ 부사장 승진 (1명)
-한웅재 법무실장
◆ 전무 승진 (2명)
-은 기 미국 GM JV생산법인장
-이한선(李翰宣) 특허그룹장
◆ 상무 신규선임 (10명)
-권득용, 김용술, 배상헌, 송창우, 송충섭, 안창범, 윤성수, 정경환, 정재욱, 최지웅
◆ 수석연구위원 신규선임 (1명)
-성주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