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넥슨 사내 어린이집 도토리소풍과 서울여자대학교가 가족회사 체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넥슨

[더팩트｜우지수 기자] 넥슨은 사내 어린이집 '도토리소풍 넥슨 어린이집(도토리소풍)'이 서울여자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도토리소풍은 지난 18일 서울여자대학교와 가족회사 체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영유아 교육 및 학술연구 분야 교류, 교원 양성 및 교직원 교육, 산학협력 사업 참여 등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토리소풍은 넥슨 그룹사 구성원 자녀 약 400여 명을 공동 보육하는 사내 어린이집으로 판교, 강남, 제주 등지에 6개 원을 운영하고 있다.

도토리소풍은 서울여자대학교와 학술 교류, 교직원 간 협업을 진행한다. 국내외 영유아 교육이론과 최신 놀이방법 등을 어린이집 운영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어 영유아 교육 연구개발의 폭을 확대하고 미래의 보육교사를 양성하기 위한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학부생 대상의 진로 연계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박진영 도토리소풍 넥슨 별 어린이집 원장은 "오랜 기간 국내 아동심리 및 교육학 연구를 통해 유아 보육에 선도적 역할을 해 온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와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보육교사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보육 현장에 필요한 새로운 지식을 교류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혜경 서울여자대학교 아동학과 교수는 "국내 직장어린이집의 대표 모범 운영 사례인 도토리소풍 넥슨 어린이집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돼 기쁘다"며 "영유아 대상의 교원 양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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