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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COP29 대표단 파견…새 비즈니스 지원방안 모색
입력: 2024.11.18 13:40 / 수정: 2024.11.18 13:40

오는 20일 한국 산업계 탄소중립 대응 현황 콘퍼런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6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6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 세미나'에 참석해 마무리 발언을 하고 있다. /서예원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대표단을 파견해 새로운 비즈니스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대한상의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에 산업계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18일 밝혔다. COP은 세계 각국 정부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자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모이는 연례행사다. 지난 1997년 3회 총회부터 대표단을 파견했다.

지난 2015년 파리 당사국총회(COP21)에서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치를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2도 이하로 억제하고 탄소감축 이행 의무를 선진국만이 아닌 협약 당사국 전체로 확대하는 협정을 체결했다.

COP29에는 198개국 당사국 정부와 기업 관계자 약 4만여명이 참석한다. 업계에서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기후 재원 목표(NCOG) 설정과 국제 탄소시장 세부 운영규칙(파리협정 제6조) 타결 여부에 관심을 보인다.

SK와 LG, HD한국조선해양, 발전사 등 주요 기업으로 구성된 산업계 대표단은 오는 20일 한국 산업계의 탄소중립 대응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 기업의 추진 현황을 소개하는 콘퍼런스를 연다.

대표단은 정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협상 동향을 파악하고 2035 NDC(국가감축목표)와 국제탄소시장 개설 등에 기업 의견을 건의한다. 세부적으로 총회에서 삼성전자는 재생에너지 사용현황과 제품 사용단계에서 탄소 배출량을 절감하기 위한 초전력 반도체 개발 현황을 소개한다.

포스코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 동향을 발표한다. 서부발전은 재생에너지와 수소에너지, CCUS(탄소포집저장기술) 등 종합적인 에너지솔루션을 선보인다. 우아한형제들은 제품 수송과정 배출 탄소를 절감하는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한상의 탄소감축인증센터는 아시아 지역 자발적탄소시장(VCM) 활성화를 위해 오는 19일 인도의 탄소시장 협의회(CMAI)와 20일 싱가포르 유일 자발적 탄소감축 인증기관 ACI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산업계가 새로운 기후 체제인 파리협정 동향을 파악하고 탄소중립 이행 전략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국제 협상 동향을 빠르게 파악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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