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업 최종 선발, 투자 기회 등 제공
지난 15일 서울시 강서구 아워홈 본사에서 열린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에서 참가 기업 관계자들이 모여 있다. /아워홈 |
[더팩트|우지수 기자] 아워홈은 푸드테크 관련 국내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업을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워홈과 씨엔티테크가 공동 주관하는 오픈이노베이션은 글로벌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양 사가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첫 번째 프로젝트다. 아워홈은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18일까지 오픈이노베이션 참여 기업을 모집해 총 61개 푸드테크 스타트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를 통해 총 20개 기업을 선발했다.
오픈이노베이션 밋업데이는 지난 15일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렸다. 아워홈 각 사업부 임원 및 실무자와 함께 씨엔티테크, 푸드테크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각 스타트업이 보유한 푸드테크 역량과 아워홈과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발표했다. 2부는 아워홈 관계자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 기업 부스에서 심층 대면 심사를 실시했다.
밋업데이에 참여한 기업들은 AI와 로봇·밴딩 머신, DATA 통합 솔루션, 디지털커머스, 바이오·친환경, 헬스케어 등에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이들은 이날 △AI 기반 초분광 기술을 활용한 이물검사 솔루션 △영상 3D 인식 기술을 적용한 AI 무인 점포 운영 △주문-조리-서빙 자동화 시스템 △외식업자 전용 식자재 재고관리 솔루션 등 미래 식품산업을 선도할 신기술에 대해 소개하고 아워홈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아워홈은 최종 심사를 거쳐 5개 기업을 선발하고 이들이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워홈은 참여 기업들에게 투자 및 협업 기회를 제공하고, 씨엔티테크는 온라인 미디어를 통한 홍보와 마케팅을 지원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에서 최종 선발된 유망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푸드테크 산업이 혁신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씨엔티테크와 머리를 맞대고 푸드테크 스타트업 발굴과 상생을 위한 여러 방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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