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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석유공사 합작사 KET 울산 에너지터미널 준공…LNG 사업 본격 시작
입력: 2024.11.15 10:48 / 수정: 2024.11.15 10:48

SK가스-석유공사 양사 합작사 KET 울산 에너지터미널 준공
LNG 사업 본격 시작


SK가스 윤병석 대표가 지난 14일 울산 북항에서 열린 KET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SK가스
SK가스 윤병석 대표가 지난 14일 울산 북항에서 열린 KET 준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SK가스

[더팩트|오승혁 기자] SK가스와 한국석유공사, 두 회사의 합작사 코리아에너지터미널(이하 KET)이 지난 14일 울산 북항에 위치한 KET 사업장에서 ‘동북아 에너지허브 울산 북항 코리아에너지터미널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준공식은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김두겸 울산시장,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박현규 KET 대표이사, 김재균 울산항만공사 사장 등 정부 및 지자체, 산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시청, 경과보고 및 수여, 준공 세레모니 등으로 진행됐다.

KET는 지난 2008년 국정과제인 동북아 오일허브로 시작된 울산 북항사업을 통해 국내 유일 석유/LNG 복합에너지터미널로 건설됐다. 2020년 7월 오일 터미널과 1단계, 2단계 LNG 터미널 착공 이후 지난해 12월, 석유제품 저장시설이 완공됐고, 지난 6월, LNG 저장시설도 완공돼 4년간의 공사를 마쳤다. 지난 3월 오일터미널 상업운영과 지난달 LNG탱크 상업운영을 거쳐 이달 성공적으로 준공됐다.

KET는 한국석유공사와 SK가스가 총 1조2000억원을 공동 투자해 설립한 대규모 에너지터미널이다. 납사, 휘발유, 경유 등 석유제품 총 170만배럴을 입∙출하 및 저장할 수 있고, LNG 405만배럴(135만 배럴 탱크 2기 준공, 3번째 탱크 건설 중)를 하역, 저장, 기화∙송출할 수 있는 설비가 구축됐다. 3대의 연료 수송선이 한 번에 정박∙하역할 수 있는 부두 시설도 갖췄다.

향후 SK가스는 KET 배후부지의 CEC(Clean Energy Complex)내 탱크까지 총 6기의 LNG 저장 탱크를 갖추고 다양한 수요처에 LNG 공급을 확대하며,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1만톤급 LNG 벙커링 부두를 통해 LNG 벙커링 생태계를 구축하며 LNG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윤병석 SK가스 대표는 "대한민국의 가장 큰 산업도시인 울산에 SK가스가 에너지 터미널을 만들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끼고, 준공식을 하게 돼 대단히 감격스럽다"며, "코로나라는 어려운 시기를 겪으면서도 KET 준공을 위해 노력해주신 KET 구성원분들과 EPC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sho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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