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 아닌 2·3분기에도 큰 폭 성장
삼성전자 모델들이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지난달 누적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배추 시세가 급등해 김장 수요가 줄었음에도 삼성전자 김치냉장고 판매는 늘었으며, 김장철이 아닌 2·3분기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이런 판매 양상은 김치냉장고가 김장김치 외에도 육류, 과일, 야채 등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하는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는 24개 보관 모드를 지원하는 '식재료 맞춤 보관'이 특징이다. 이 기능은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해 매일 요리하지 않는 맞벌이 부부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삼성전자 김치냉장고는 아삭한 김치 맛을 구현하는 '메탈쿨링',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초미세정온' 등의 기능을 갖췄다.
이와 함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등 AI 기능을 강화한 제품도 본격 김장철을 앞두고 인기를 끌고 있다.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는 'AI 정온 모드', '냄새 케어 김치통' 등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기술이 새롭게 적용된 제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치뿐만 아니라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려는 소비자를 위해 혁신적인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