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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에너빌리티, 울산에 750MW 규모 해상풍력 사업 협력 MOU 체결
입력: 2024.10.15 13:57 / 수정: 2024.10.15 13:57

창원공장서 핵심 기자재 나셀 조립 공급 계획

15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본사에서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가운데)이 지멘스가메사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대표(왼쪽), 에퀴노르 잉군 스베고르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과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15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본사에서 손승우 파워서비스 BG장(가운데)이 지멘스가메사 마크 베커 해상풍력 부문 대표(왼쪽), 에퀴노르 잉군 스베고르덴 아태지역 수석 부사장과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더팩트ㅣ장병문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울산에 750MW 규모 해상 풍력 사업을 추진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글로벌 풍력발전기 제조사 지멘스가메사(Siemens Gamesa), 노르웨이 에너지기업 에퀴노르(Equinor)와 함께 울산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사는, 에퀴노르가 울산 지역에서 추진 중인 750MW 규모의 '반딧불이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확정 시, 지멘스가메사의 15MW급 대형 풍력발전기를 도입하고, 핵심 기자재인 나셀을 두산에너빌리티 창원 풍력공장에서 조립해 공급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 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은 "두산과 지멘스가메사의 파트너십은 국내 풍력시장 확대를 앞당기는 가장 현실적이고 최적화된 협력 모델로 인식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세 회사간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질 것이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05년부터 해상풍력 사업을 시작해 현재 3.3MW, 5.5MW, 8MW 모델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유일의 해상풍력 공급·운영 실적을 갖고 있다. 지멘스가메사와는 2022년 6월 국내 해상풍력시장에서의 전략적 협력을 위한 MOU를, 지난해 2월에는 파트너십 기본 계약(Framework Agreement)을 체결했다.

jangb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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