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부동산대책 이후 상당히 멈칫하거나 주춤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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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박상우 장관이 위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뉴시스 |
[더팩트｜이중삼 기자]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7일 "전국적으로 집값 안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토부 국정감사에서 "서울·수도권의 주택 가격 상승세가 8·8부동산대책과 8·20수요관리대책 이후 상당히 멈칫하거나 주춤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주택 가격이 올랐다기보다는 서울 선호지역의 신축 아파트 가격 위주로 많이 올랐다. 전국 지수는 보합 수준이고 지방은 마이너스인 지역도 많다"고 말했다.
윤영석 국민의힘 의원이 수도권과 지방의 집값 격차 확대를 지적하자 박 장관은 "맞춤형 대책을 8·8부동산대책에 담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일 중요한 것은 서울 선호지역의 신규 공급을 늘리는 것"이라며 "재개발·재건축을 통한 신규 주택 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관련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