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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한전과 AI 전력 설비 시스템 '알프스' 개발
입력: 2024.09.30 13:52 / 수정: 2024.09.30 13:52

AI 기술로 전력 설비 안정성 관리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력 설비의 위험도 및 수명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더팩트 DB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전력 설비의 위험도 및 수명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효성중공업은 한국전력공사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전력 설비 예방 진단·자산 관리 통합 시스템인 '알프스(ARPS)'를 공동 개발해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알프스'는 효성중공업의 자산 관리 시스템 '아모르(ARMOUR)'와 한국전력공사의 예방 진단 기술 '세다(SEDA)'를 융합한 통합 시스템이다.

'아모르'는 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력 설비의 상태를 평가,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설비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

'세다'는 한국전력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예방 진단 시스템으로, 사물인터넷(IoT) 센서와 설비 진단 데이터 등의 정보를 종합, 실시간으로 전력 설비의 상태를 자동 판정한다.

글로벌 시장에서 전력 설비에 대해 고장률을 낮추고 유지 보수 비용을 절감해야 한다는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산 관리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2025년 세계 시장 규모는 3조3000억원으로, 연간 20% 이상 고성장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다음 달 말레이시아 전력청 수주를 시작으로 국내 공공 부문 및 해외 전력청 등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해 전력 AI 분야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IT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도 전력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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