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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학술원, 다음 달 2일 'AI 콘퍼런스' 개최…AI 전문가 총출동
입력: 2024.09.30 10:59 / 수정: 2024.09.30 10:59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원장 등 전문가 5명 참석

최종현학술원은 다음 달 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에서 AI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종현학술원
최종현학술원은 다음 달 2일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에서 AI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최종현학술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학술원이 인공지능(AI)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 행사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AI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최종현학술원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한국고등교육재단빌딩 콘퍼런스홀에서 '생성형 AI, 모방을 넘어 창작으로: AI는 어떻게 느끼고, 생각하고, 표현하는가'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AI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김윤 새한창업투자 파트너, 김지원 SK텔레콤 AI모델 담당(부사장), 서민준 카이스트 김재철AI대학원 교수, 오혜연 카이스트 인공지능연구원장, 이교구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교수 겸 수퍼톤 대표 등 5명이 발표자로 참석한다.

김윤 파트너는 음성인식 시리(Siri) 개발을 총괄했다. 김지원 담당은 미국 MIT를 나와 2016년 SK텔레콤 임원으로 선임됐다. 서민준 교수는 빅테크 근무 후 카이스트 교수가 됐으며, 오혜연 원장은 가짜뉴스 판별 알고리즘을 최초로 개발했다. 이교구 교수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올해 미국 타임지의 'AI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다.

전문가들은 텍스트 특화형 AI의 기반인 거대언어모델(LLM)이 어떻게 발전할지 등을 놓고 의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AI 콘퍼런스는 최종현학술원 웹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최종현학술원은 첨단 과학 기술 분야의 세계적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과학 기술 발전이 미래 사회와 인간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킬지 조망하는 콘퍼런스인 '과학 혁신 시리즈'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시리즈에서는 기후 위기와 탄소중립, AI를 활용한 글로벌 신약 시장 분석, 생성형 AI 시대의 AI 반도체 생태계 전망 등을 주제로 다뤘다.

김유석 최종현학술원 대표는 "최근 유엔이 '인류를 위한 AI 거버넌스' 표준화를 본격화한 것도 AI 기술이 빠른 속도로 거대한 파급력을 자아내기 때문"이라며 "AI를 연구하는 학계, 기업, 소비자 모두가 모이는 이번 콘퍼런스가 AI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쌓을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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