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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조합,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간담회…"대규모 전력망 복구 협력"
입력: 2024.08.21 13:52 / 수정: 2024.08.21 13:52

올해 10월 현지 방문해 양해각서 체결 계획

전선조합은 지난 20일 오후 경기 구리 전선조합 대강당에 대륙전선과 아시아전선 등 16개 회원사 등이 모여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선조합
전선조합은 지난 20일 오후 경기 구리 전선조합 대강당에 대륙전선과 아시아전선 등 16개 회원사 등이 모여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전선조합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대한민국 전선 제조업체가 모인 한국전선공업협동조합(전선조합)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간담회를 열고 가이드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전선조합은 지난 20일 오후 경기 구리 전선조합 대강당에 대륙전선과 아시아전선 등 16개 회원사 등이 모여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초청 연사로 우크라이나25시 나길주 대표가 참석했다.

'아름다운 우크라이나로 가는 길' 저자인 나 대표는 지난 2018년부터 우크라이나 전력망 구축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에 주목했다. 나 대표는 이날 국내 전력 분야 제조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 가이드 마련 방안을 설명했다.

나 대표는 지난해 말 현지 정부 기관과 국영전기사업자 등을 통해 분석한 우크라이나 전력사업 현황과 시사점이 담긴 보고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분석 자료를 제시하며, 전후 대규모 전력망 복구사업을 강조했다.

프랑스 전력 부문 중소기업 협의체 ACOME 사례를 들며, 단독으로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이 협의체를 구성해 해외인증과 마케팅활동을 공동 수행하며 유럽 시장에 진출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급 구조를 만들어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전선조합 관계자는 "참여 희망사를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제품인증 등 사전 준비 절차를 거쳐 올해 10월쯤 방문단을 구성해 현지 시장조사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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